인도네시아 음력설인 임렉(Imlek 또는 Tahun Baru Imlek)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력으로 1월 28일 토요일이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Tahun Ayam Api’라고 부른다.
닭의 해를 맞아 쇼핑몰에는 붉은 수탉이 장식되어 있다. 또 새해 복을 빌어주는 인사인 ‘공시파차이(恭喜發財)’라고 적힌 광고물이 걸리고, 중국 전통춤인 바롱사이(사자춤)와 리옹(용춤)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임렉은 1999년 취임한 압두라만 와힛 대통령이 다원주의 문화 정책의 하나로 2000년부터 중국어와 중국 전통문화를 허용하면서 음력설을 법정공휴일로 선포했다.
▲ 자카르타 쇼핑몰의 앙빠오(새뱃돈 봉투) 장식 (사진= 데일리인도네시아)
▲ 자카르타 한 슈퍼마켓에 임렉 선물인 귤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데일리인도네시아) .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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