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병수 부산시장 초청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신발업체 제공)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12일부터 이레 동안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신흥시장 개척 순방기간 중 1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아세안 사무총장 면담,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이하 파크랜드) 신발 자동화공정 시찰, 현지 진출 한국신발기업 간담회, 인도네시아신발협회(Aprisindo)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소화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에 본부가 있는 아세안사무국의 레 르엉 밍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부산시와 아세안 지역의 기업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서 시장은 해외 진출 신발 제조기업인 파크랜드를 방문했다. 파크랜드는 2005년 설립 이래 연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한국 신발기업이다.
서 시장은 신만기 파크랜드 대표와 만나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최첨단 신발 제조 자동화 공정을 둘러봤다.
현지 진출 신발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여, 부산시의 신발산업 재도약 및 해외 진출 신발기업의 부산내 재유치를 위한 첨단융합허브센터 건립, 신발 분야에 대한 R&D 설비 구축 등의 투자 현황을 설명했으며, 기업 U턴시 장점 등에 대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에서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인도네시아신발협회와의 MOU체결식에 참가했다.
MOU는 양국 신발산업의 신발수출 촉진, 신발트랜드 및 기술 교류 확대, 부산국제신발전시회를 비롯한 전시회 참가 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서병수 시장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한국간 현지 기업간, 현지기업–부산경제진흥원 간 총 2건의 MOU체결식에도 참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순방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및 협회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부산 기업 수출 확대 및 현지 진출 제조기업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U턴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