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대중교통 신개념 MRT 201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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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대중교통 신개념 MRT 2019년 완공”

기사입력 2017.03.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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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jpg▲ 호텔인도네시아 인근 MRT 공사현장 전경. (사진=데일리인도네시아)
 
2025년 자카르타 MRT 1ㆍ2ㆍ3 단계 모두 완공... 역세권 중심으로 상업지구 조성 

교통지옥으로 악명 높은 자카르타 도시철도(MRT) 1단계 건설 프로젝트가 2019년에 완공되면 개인차량 이용자가 크게 줄고 대중교통을 타는 시민이 증가해 교통체증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 MRT 1단계 건설 구간은 남부 자카르타 르박불루스에서 중부 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타리(16km)까지 연결한다. 

르박불루스 역에서 시싱아망아라자 역까지는 7개 지상역이며, 스나얀 역부터 호텔인도네시아 역까지는 6개 지하역 등 총 13개 역으로 구성되며 일일 17만명의 여객을 운송한다. 

또 MRT는 버스웨이와 경전철(LRT) 등과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카르타와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현재 MRT 건설공사 공정률은 지상구간 50%, 지하구간 80%로 전체 65%가 진행되고 있다.

MRT.jpg▲ 자카르타 MRT 제1구간 노선 (사진출처: MRT 자카르타)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2월 22일 스띠아부디 지하역에서 열린 MRT 지하구간 관통식에서 “자카르타 MRT가 논의되기 시작한 지 25년만인 2013년 착공해 오는 2019년에 역사적인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어 오는 2018년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이전에 지상의 건설공사를 모두 마쳐,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교통 흐름에 장애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MRT를 운영하는 주정부기업인 PT. MRT Jakarta에 따르면,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MRT 제1구간 건설을 위한 연성차관 11억 달러를 제공해 진행하고 있으나, 토지수용과 비용 상승으로 2억25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호텔인도네시아~안쫄(13.5km) 구간인 제2단계 MRT는 2018년 착공하고,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찌까랑~발라라자(땅그랑, 87km) 구간은 2019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아궁 위짝소노 MRT 자카르타 운영이사는 “자카르타를 남북으로 잇는 제1ㆍ2단계 MRT와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제3단계 MRT가 2025년에 모두 완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업지구가 발달할 것”이라며 “짧은 거리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근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자카르타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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