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원순 시장, 아세안특사로 임명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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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아세안특사로 임명된 배경은

기사입력 2017.05.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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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jpg▲ 박원순 시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우)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서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며 "방문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하고, 방문국 고위관계자를 만나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당초 박 시장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차례로 방문해 한류 콘서트를 열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박 대변인은 "아세안에 별도의 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한 협력외교를 추진하고자 하는 새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대(對)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강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아세안은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제2의 교역상대다.

우리나라는 아세안 국가를 상대로 지난해 300억 달러가 넘는 무역흑자를 냈으며, 아세안 국가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아세안은 그동안 우리나라 외교에서 후순위였다.

아세안 특사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임명된 배경에 대해서, 박 대변인은 "박 시장은 세계도시 정상회의의 정식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으며, 동남아시아 주요국과의 도시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와 관계를 예를 들면,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만난 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서부자바 주도 반둥의 리드완 까밀 시장은 서울의 교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014-15년에 세 차례나 서울을 방문해 박 시장과 만났다. 

박 시장은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시절이던 2006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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