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원순 특사, 조꼬위 대통령 예방…"양국관계 발전 협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박원순 특사, 조꼬위 대통령 예방…"양국관계 발전 협의"

기사입력 2017.05.23 09: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원순 특사.jpg▲ 2016년 5월 17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17일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 정부, 北핵문제 해결 노력할 것…아세안 이해·협력 요청"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특사로 동남아 국가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박 시장은 조꼬위 대통령에게 한국의 새 정부가 전략적 동반자이자 아세안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다자·양자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 국가로 한국의 첫 해외투자가 이뤄진 각별한 인연이 있는 국가란 점을 강조하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에 더해 새 정부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최대 안보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세안과 인도네시아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작년 5월 조꼬위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조꼬위 대통령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친서민 정책과 개혁정책 경험 등을 공유한 인연이 있다.

현지 외교가에선 박 시장이 아세안 특사가 된 데는 이런 인연과 서울시정을 벤치마킹 중인 인도네시아 반둥시 등 동남아 여러 도시와의 교류 경험, 200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고 상금을 전액 현지 시민단체에 기부한 행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박 시장은 조꼬위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24일 마지막 순방국인 베트남으로 이동해 25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