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오바마, 제2의 고향 자카르타서 대중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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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제2의 고향 자카르타서 대중연설

기사입력 2017.06.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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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초 자카르타를 방문해서 세계화와 다원주의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1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제 4회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대회에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인 디아스포라는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을 일컫는다.

소년 오바마는 여섯 살 때 인도네시아인 유학생과 재혼한 엄마와 함께 하와이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사 와 자카르타에서 4년 살았다. 오바마의 어머니 스탠리 앤 더넘은 하와이대에서 공부할 때 첫째 남편인 오바마의 친아버지와 이혼한 뒤 두 번째 남편인 인도네시아인 롤로 순또로와 만나 결혼했다. 오바마가 살았던 자카르타 멘뗑 지역은 오바마의 유년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제2의 고향이다.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글로벌(IDNG)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자카르타 꼬따 까사블랑까 몰에서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대회를 개최하며 약 6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주미 인도네시아대사인 디노 빠띠 잘랄 IDNG 평의회 대표는 지난 12일 오마바 전 대통령 연설을 성사시키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섭외를 시작했고 최근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이번 연설이 성사된다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에 퇴임한 후 아시아에서 행하는 첫 공개연설이 될 것이다. 

개막식에는 귀빈 1,500명과 각계 대표와 신청자 2,000명 등 3,500명이 초청된다. 일반인 참가신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수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자카르타를 2010년에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대(UI)에서 학생들에게 연설하고, 미쉘 영부인과 이스띠끌랄 대사원을 방문했다 

외무부 아메리카유럽국의 무하맛 안소르 국장은 자카르타 디아스포라에 참석하기 전 인도네시아에서 짧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며,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직전에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본국 발전을 위한 디아스포라의 기여도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동안 바티칸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관리 마르꾸스 솔로 끄우따와 뉴욕 이슬람문화센터의 샴시 알리 등이 다원주의에 대해 연설한다. 홍콩에서 가사도우미로 근무한 적이 있는 에르위아나 술리스띠아닝시는 현지에서 학대당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고젝의 나디엠 마까림 대표와 리드완 까민 반둥 시장도 연설할 계획이다. 

IDNG는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인도네시아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디아스포라카드 발급과 이중국적 허용 등을 자국 정부에 제안했다.  


오바마.jpg▲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55)가 2017년 1월 10일(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8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고별연설'을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과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을 위해 봉사한 것은 내 삶의 영광이었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7.1.11.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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