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말레이 젋은이 일부다처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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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 젋은이 일부다처제 반대

기사입력 2011.07.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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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 젋은이 일부다처제 반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젊은이들은 전통적으로 허용됐던 일부다처제에 반대의사를 밝힌 반면 타종교간 결혼과 혼전성교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독일문화단체인 괴테연구소와 자유를 위한 프레드리히 노만재단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1,496명)와 말레이시아(1,060명) 젊은이들을 인터뷰한 결과, 각각 86.5%와 72.7%가 일부다처제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응답자들의 반대의견이 많았다. 이슬람법에서는 남편 1명에 대해 최대 4명의 부인을 허용한다.

11일 발표한 최근 젊은이들의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은 더 이상 일부다처제를 이슬람규율의 하나로 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1월 사이에 15~25세 젊은이들과 직접 대면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양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수년 사이에 일부다처제에 대한 논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인권운동가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새로 결혼하는 부부 중 5% 가량이 일부다처제인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부다처 방식의 혼인이 말레이시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슬람사원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정부에 혼인신고도 하지 않으므로 통계를 내기 어렵다.

최근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단체를 구성하고 여성은 남편에게 전적으로 복종해야 하며, 일부다처제는 매춘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의견을 냈다.

응답자들은 일부다처제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거부의사를 밝혔으나,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사회.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분명히 했다.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92%와 말레이시아 응답자의 62%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의 혼인을 꺼린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혼인을 하더라도 상대가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희망했다.

혼전성교에 찬성한 응답자는 인도네시아인이 1.4%, 말레이시아인이 1.6%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말레이시아가 ±3.1%, 인도네시아가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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