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 물리아호텔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인도네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발길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6만 명이었으며, 이 중 유커가 15만3천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13.19%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북부술라웨시 주도 마나도의 삼라뚤랑이 국제공항과 중국 주요도시 간 직항이 열리면서 유커의 인도네시아 방문자수가 늘어나데 일조했다.
유커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급증하면서 올해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6.7%가 증가했다. 이 기간 유커에 이어 인도인 관광객도 4만5천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 싱가포르 관광객(11만3천명), 말레이시아 관광객(11만1천명)과 호주 관광객(9만1천명) 등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관광객 단체관광객 1,700명이 전세기편을 이용해 바땀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1,500만명, 2019년까지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