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셜미디어 검열 관련 게시물은 가짜뉴스다" 정통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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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검열 관련 게시물은 가짜뉴스다" 정통부 관리

기사입력 2017.07.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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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jpg▲ 20일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이 가짜뉴스라는 내용을 담은 더띡콤 기사문 캡처.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늘(20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이 가짜뉴스(Hoax, Fake News)'라고 확인했다.

이 게시물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사용하는 왓스앱(WhatsApp)과 현지 한인단체 카톡방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이 모든 소셜미디어를 검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의 노르 이자 대변인은 이날 현지 온라인뉴스 더띡콤과의 인터뷰에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은 분명히 가짜뉴스다"라며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유통과 관련해 부정적인 콘텐츠를 정보통신법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에는 "왓스앱,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모든 소셜미디어는 내일(7월21일)부터 정부 당국이 검열하는 만큼 불필요한 게시물은 주고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경찰이 정치와 종교 등 민감한 사항 관련해 문자, 이미지 또는 동영상 등 게시물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 게시물을 자신의 아이들이나 친구, 동료에게 전달해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가짜뉴스 2.jpg▲ 20일 인도네시아 한인단체 카톡방에 돌고 있는 '가짜뉴스' 캡처.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4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동남아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암호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자국 내 사용을 제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텔레그램 웹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11곳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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