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무 국방장관(오른쪽)이 1일 오후 용산구 국방부에서 리야미자르드 리야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일 리아미자르드 리아꾸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이 오늘 오후 리아미자르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대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아미자르드 장관은 오는 2일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측에 잠수함을 인도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송 장관과 리아미자르드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양국의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의 잠수함 3척 수출 진행 현황을 평가하고 한국 무기체계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산 고등훈련기 T-50과 잠수함을 수입하는 등 한국과 긴밀한 방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