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실랑잇공항 개보수 9월 완공... 또바호수 관광객 급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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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잇공항 개보수 9월 완공... 또바호수 관광객 급증 전망

기사입력 2017.08.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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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photo-view-of-toba-lake-with-traditional-batak-style-roofs-from-samosir-island-north-sumatra-indonesia-449967295.jpg▲ 또바호수 (사진출처: 픽사베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북부수마트라 주에 있는 또바호수(Danau Toba) 인근에 있는 실랑잇 공항(Bandara Silangit)이 개보수를 오는 9월 마무리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랑잇 공항은 현재 국제 규격을 갖추지 못해 국내선 중소형 여객기가 운항하고 있으나 항공편이 부족해, 북부수마트라 주도 메단 시의 꾸알라나무 국제공항을 거쳐 차량으로 약 5시간 달려야 또바호수를 관광할 수 있는 만큼 접근성이 떨어진다.

또바호수는 약 7만4천년 전 화산 폭발로 생성된 칼데라 호수다. 길이는 100㎞ 가까이 되고, 폭도 넓은 곳은 30㎞로 동남아에서 가장 넓고 큰 호수로 천혜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랑잇.jpg▲ 또바 호수와 실랑잇 공항. (구글맵)
 
국영 공항관리회사 제2 앙까사뿌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9월 15일 완공될 실랑잇 국제공항은 총 3,780만 달러를 투입, 활주로를 길이 2,650m와 폭 45m로 확장하고 주기장과 공항터미널 등을 확장해 보잉 737-900과 에어버스 320 기종이 이착륙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이민국, 세관과 검역 등 국제공항으로서 필요한 시설을 갖추게 돼 국내외 관광객이 오는 2019년까지 연간 50만명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영 가루다항공, 스리위자야항공와 라이온에어 등 국내 항공사가 이 공항에 중형 여객기를 취항할 전망이며,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등 아세안 국가는 물론, 중국 항공사들도 취항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또바호수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실랑잇 공항을 통해 12만 명이 또바 호수를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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