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미인들 한국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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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미인들 한국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기사입력 2017.08.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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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미인.jpg▲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이 '2017 미스 무슬림 선발대회' 수상자에게 한국여행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20∼30대를 겨냥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 수상자 3명을 초청한다.

인도네시아 미스 무슬림 선발대회(Puteri Muslimah Indonesia) 1∼3위 수상자들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해 인도네시아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류·뷰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한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 타워와 메이크업·뷰티 체험시설, 강원도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과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찾는다.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한식을 제공하는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도 방문한다. 

미스 무슬림 선발대회의 심사기준은 외모 이외에도 지성과 내면의 아름다움 등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미인들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모습은 관광공사와 인도네시아 지상파 TV방송사인 '인도시아르'가 공동으로 촬영·제작해 현지에서 오는 9월 총 5부작으로 방영, 인도네시아 전역에 한국관광을 알린다. 

오현재 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고 미인을 활용한 독특한 관광 마케팅으로 20~30대 여성층은 물론 부유층 대상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관광 이미지 증대 및 방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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