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 등 동남아 관광객 양양공항 '무비자입국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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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등 동남아 관광객 양양공항 '무비자입국제' 추진

기사입력 2017.09.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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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20170913128600062_01_i.jpg▲ 양양국제공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양양국제공항 무비자 입국을 추진한다. 

중국의 금한령(禁韓令) 돌파구를 동남아시장에서 찾으려는 전략이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과 최근 양양공항 동남아 신규 취항에 맞춰 노선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도는 무비자제도 시행을 위해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도 개선을 협의하고 있다.

법무부에서 우려하는 관광객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검증된 동남아 현지여행사 및 국내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해 모객 단계에서 1차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법무부·경찰·이민재단 등과 합동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불법체류 방지에 노력할 방침이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3개국이다.

11월 1일부터 평창올림픽 개최 이후인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이 기간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이 도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5일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는 양양공항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제도가 시행되면 중국 관광객 공백을 메우면서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동남아노선 추가 개설 및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7월 1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제주도 방문 없이 도와 서울 등 수도권을 15일 동안 무비자로 관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으나 금한령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금한령에 따른 양양공항 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 중심 노선을 러시아, 일본, 대만, 동남아 등으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한다.

오는 21일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10월 일본 나가노현, 12월 대만 가오슝, 내년 1월 베트남 다낭 노선을 취항하는 등 15개 노선을 운항한다.

또 올림픽 관람객과 선수단 수송을 위해 인천∼양양, 김포∼양양 국내선과 동남아, 일본, 러시아 외국 직항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13일 "현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심사 중인 플라이양양 면허 취득과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연계해 양양공항 노선 다변화 및 외국 관광객 유치에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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