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까르노-하따공항 스카이트레인 17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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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공항 스카이트레인 17일 개통

기사입력 2017.09.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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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랙.jpg▲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 시설된 스카이트레인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인도네시아의 관문인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내 제2여객터미널과 제3여객터미널을 잇는 셔틀트레인, 일명 스카이트레인(skytrain)이 지난 17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공항관리공단 제2앙까사뿌라(AP-II)의 무하맛 아왈루딘 사장은 스카이트레인 개통은 공항 내 대중교통 개선 작업의 일환이자 2018년 아시안게임 준비 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레인은 1차 개통시기인 6개월 간 제2여객터미널과 제3여객터미널 사이 1.7km 구간에서 두 대의 열차를 이용해 1회 최대 176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그동안 AP-II는 두 여객터미널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전체 구간이 완성되고 전면 운행하는 6개월 후에는 제1, 2, 3 여객터미널 사이 3.05km 구간과 외부로 연결하는 역사까지 구간을 복선선로를 이용해 수송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과 제3여객터미널 사이 구간 운행 간격은 5분이고, 이동소요시간은 7분이다. 스카이트레인 운영시간 및 위치는 모바일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24시간 운영한다. 

스카이트레인은 앞으로 6개월 간은 사람이 운전하고, 시스템이 완성되는 6개월 후에는 무인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매일 1,2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한다. 

스카이트레인은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수까르노하따공항 수용력을 6,500만명으로 늘리는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제1여객터미널은 국내선 항공기, 제2여객터미널은 일부 국제선 항공기가 이용하고 있다. 제3여객터미널은 가루다항공 항공기와 스카이팀 회원사의 국제선 항공기가 이용하고 있다.

스카이트레인 구입과 설치 비용은 9,500억 루피아(미화 7,140만 달러 상당)이다. 스카이트레인은 국영 전자장비 제조업체 LEN Industri와 한국기업 우진(Woojin)에서 구입하고, 선로 건설은 국영 건설회사 위자야까르야(Wijaya Karya)와 INDULEXCO가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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