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5일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와 양 지역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서부자바주의 인구는 4,600만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산업공단이 집중되어 있는 경제활동의 중심지역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서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 이번 인천시와 서부자바주간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이 양 지역 발전을 격상시키는 의미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흐맛 헤르야완 서부자바 주지사는 “서부자바주 정부 및 기업관계자들과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와 서부자바주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 매립지 사업 등 인천시가 이룩한 다양한 사회 인프라, 교통, 환경, 사회 복지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 파트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아흐맛 헤르야완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의 방문단은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등을 방문, 수도권 매립지내 위생 매립 및 자원순환시설과 환경문화공원 등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