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찌깜뻭 고속도로, 출근시간대 대형 트럭 운행 제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찌깜뻭 고속도로, 출근시간대 대형 트럭 운행 제한

제한시간 오전 6~9시, 오는 16일부터 시행
기사입력 2017.10.06 17:1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찌깜뻭톨.jpg▲ 찌깜뻭톨 (자료사진=자사마르가)
 
차축 4개 이상 대형 차량,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통행제한... 10월 16부터 6일간 시험기간 거친 후 시행 

교통정체로 악명 높은 자카르타-찌깜뻭 고속도로에 오는 16일부터 차량이 몰리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대형 트럭의 진입이 제한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통행이 제한되는 차량은 차축이 4개 이상의 대형 트럭과 특장차를 말한다.

자카르타와 대표적인 산업단지 찌깜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교통정체로 악명이 높다. 출근시간대 자카르타-찌깜벡 고속도로의 주행속도는 시속 16km로, 도로교통법에 명시한 주행제한속도 시속 60km에 크게 못 미친다. 

수도권교통관리국(BPTJ)은 16일부터 20일까지 시험기간을 거친 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버까시 바랏(Bekasi Barat) 톨게이트부터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아침시간에 자카르타 방향 상행선 교통정체가 완화돼 자카르타 출근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jpg▲ 깔리후립 인터체인지 [구글지도]
 
BPTJ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찌깜빽 고속도로의 수용력은 시간당 9,200대이지만 지난달 통행량은 시간당 10,351대에 달했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중 대형트럭은 3% 가량 된다. 

밤방 쁘리하르또노 BPTJ 국장은 “대형트럭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느린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교통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대형트럭 진입을 제한하면 이 구간 주행속도가 시속 20km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고속도로는 통행량이 절대적으로 많은데 더해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건의 건설공사로 인해 교통흐름이 더 나빠졌다. 현재 자카르타-찌깜빽 고가도로와 서부자바주 찌비뚱-북부자카르타 찔린찡 구간 경전철(LRT)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업단지협회의 헨드라 레스마나 대변인에 따르면, 서부자바주 버까시와 까라왕 지역에 약 20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그는 이 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외국기업들은 이번 트럭 진입 제한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트럭사업자협회(Aptrindo)의 끼앗마자 룩만 대변인은 통행제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트럭 운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