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요 총재는 지난 19일 환율 달러대 13,500루피아는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논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피아화는 이달 초부터 달러에 대해 약세가 됐지만 달러대 13,455~13,517루피아 범위를 움직이며 좁은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BI는 이날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4.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BI는 지난 8월과 9월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3.50%, 5.00%로 유지했다.
BI는 “소비자물가와 환율 안정을 위한 조치”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 및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