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사이클론 '다알리아' 이동 경로. [이미지출처 : 국가재난방지청]
사이클론 ‘쯤빠까’ 자바섬 동남부 강타… 산사태·홍수…19명 사망
발리 아궁화산 활동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는 등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바 섬에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이 강타해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사이클론 ‘다알리아’가 인도양 북동부에서 수마트라 섬 남서부와 자바 섬 서부로 이동하면서 수마트라섬의 벙꿀루와 람뿡, 자바섬의 반뜬과 서부자바, 자카르타가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이 지역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사이클론 ‘쯤빠까’가 지난 27일 밤 자바섬에 상륙, 특히 자바섬 동남부를 강타해 홍수와 산사태로 19명이 숨지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 사이클론 '쯤빠까' 영향으로 지난 29일 자바섬 동남부 지역의 빠찟딴~뽀노로고 간 도로가 끊어졌다. [사진출처: 구가재난방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