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뜬 주 르박 군(Banten Lebak) 남서부 해저에서 23일 오후 1시 34분께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진앙은 르박 군 남서쪽 81㎞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 23일 오후 1시 34분께 지진이 발생하자 반뜬 주 땅그랑에 한인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는 삐낭시아 오피스단지에 근무하는 한인들과 현지인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사진출처 : 데일리인도네시아 단체카톡방]
진앙에서 150여㎞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수십초간 건물이 흔들려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현지 한인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즉각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교민단체방에 지진 소식을 신속히 알리고 정보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