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라바야 테러] 14일 주가 하락,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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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테러] 14일 주가 하락, 환율 상승

기사입력 2018.05.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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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수라바야에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한 후, 14일 자카르타 증시는 하락하고 루피아/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14일 12시23분에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JCI)가 지난 금요일 마감지수보다 0.74% 하락한 5,912.78 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는 루피아/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마감환율보다 28포인트 상승한 13,988루피아에 거래됐다.

수라바야 경찰본부에서 14일 오전 8시50분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고, 계속해서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언론이 보도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테러에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수라바야 교회 폭탄테러가 대인도네시아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락 14일 오전 말했다. 

재무장관은 “당국이 테러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식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연구소(Indef) 소속 비마 유디스띠라 경제전문가는 "보안당국이 용의자를 서둘러 체포할수록 시장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며 "사법 및 치안 당국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마 씨는 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중요한 사안 중 하나가 치안이지만 지난주에 경찰 기동타격대 유치장 폭동에도 불구하고 루피아/달러 환율이 14,000루피아에서 13,900루피아로 내린 것은 투자자들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를 더 주시했기 때문이라며, 다음 이슈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금리인상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3일 발생한 수라바야 지역 성당과 교회 등 3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자살테러로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건국이래 지금까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국가와 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 

수주일 전에도 이슬람국가(IS) 단체가 자카르타 위성도시 데뽁 지역 경찰기동타격대(BRIMOB) 본부 구치소에서 발생한 폭동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사흘간 이어진 무력폭동으로 경찰관 5명과 수감자 1명이 사망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14일 증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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