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라바야 테러] 자카르타, 동부자바, 리아우군도, 발리 1급 경계령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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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테러] 자카르타, 동부자바, 리아우군도, 발리 1급 경계령 발효

기사입력 2018.05.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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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치안당국이 자카르타, 동부자바, 리아우군도, 발리 등 지역에 최고 경계등급인 '시아가 사뚜'(siaga 1)를 발효했다고 1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13일에 이어 14일 등 이틀동안 동부자바 주도 수라바야에서 성당, 교회와 경찰서 등 5곳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산하 경찰서와 파출소에 돌린 회람을 통해 “수라바야 성당과 교회 등 3곳에 폭탄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관내에 최고 수준의 경계령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14일 경찰청.jpg▲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2018.05.07 [데일리인도네시아 자료사진]
 
오는 8월 대규모국제 행사인 아시안게임을 앞둔 자카르타는 45개국에서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15,000명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당국, 치안당국,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등이 협력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준비위원회의 에릭 토히르 위원장은 “경찰청이 군의 지원을 받아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게임 기간 동안 대테러국(BNPT)가 위원회와 협력해 선수와 임원만 아니라 언론과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행정당국은 치안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TV(CCTC) 6,000대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자바 지방경찰청도 이날 관내에 1급 경계령을 발효하고, 안전하다고 발표하기 전까지 수라바야 내 모든 교회에 예배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리아우군도주도 13일 오전 관내에 1급 경계령을 발효하고, 교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발리 주는 서부자바 데뽁 경찰기동타격대 구치소 무력폭동 사건이 발생한 후 8일 저녁부터 1급 경계령을 발효한 상태다. 

현재 발리 경찰은 관내 순찰을 늘리고 치안을 강화했다. 또 주민들에게 공공장소 방문을 줄이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발리 경찰은 주요 입국장인 이구스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발리와 자바를 연결하는 길리마눅항구, 발리와 롬복을 연결하는 빠당바이항구 그리고 유명한 해양스포츠 장소와 관광지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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