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시중은행, 이둘피트리 유동성 확보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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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이둘피트리 유동성 확보 위한 준비

기사입력 2018.06.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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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루피아 물가.jpg
 
이슬람 최대 명절 이둘피트리(일명 르바란)를 앞두고 시중은행은 시중에 현금 공급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자산규모 1위인 국영 만디리은행은 이둘피트리 연휴 기간 현금 수요에 대비해 57조2,600억 루피아를 준비했다. 또 원활한 결제와 현금 인출을 위해 무인 뱅킹 시스템을 강화했다. 

올해 이둘피트리는 6월 15일과 16일 이틀이고, 정부는 대체휴일(cuti bersama)을 추가해 11일부터 20일까지 총 열흘을 휴일로 정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둘피트리 공식 휴무일이 열흘이 된 사례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둘피트리는 인도네시아인들이 고향을 방문하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대이동이 일어난다. 인도네시아어로 귀성 또는 대이동을 무딕(mudik)이라 부른다. 

이 기간에는 귀성객들은 항공권이나 승차권을 구입하고 고향의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면서 계좌이체, 신용카드, 전자화폐 사용이 증가한다. 

만디리은행의 까르띠까 띠고 위르조앗모조 행장은 지난 6일 연휴 기간에 현금을 공급하기 위해 57조2,600억 루피아(미화 41억2천만 달러)를 준비했고, 서비스 차량과 ATM을 운영하고 제한적이지만 일부 영업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영 시중은행 BRI는 ATM 24,283대와 서비스 차량을 포함한 영업점 463개를 통해 공급할 현금 62조 루피아를 준비했다. 이 은행의 수쁘라자르또 행장은 신속한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연휴 기간에 ATM 고장 등 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영은행들은 귀성객 증가로 결제수요가 급증하는 뻐르따미나 주유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를 벗어난 주유소에서는 여전히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0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자화폐(e-money)로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면서 현금 지불 수요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부 은행들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전에 전자화폐 판매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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