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 조현영
그때 내가 그것을 하지 않은 이유는 그래서는 아니 된다는 타당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두려움’은 언제나 의지보다 더 커서 본능처럼 존재했다 하루도 같은 하늘은 없었고 하루도 같은 나는 없었다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다던데 하늘은 마음먹고 아름다운가 그렇다 해도 나는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는 밤이 있었다.
▲ 자카르타 서쪽 하늘 25일의 기록
조현영: Here & Now에 살고 있는 좋은 사람/ 마음공작소 운영자
인문창작클럽(INJAK)
인문창작클럽 (인작: 회장 이강현)의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개개인의 다름과 차이를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조명하는 새로운 시각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 이 글은 데일리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경제신문에 함께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