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세계 무슬림 패션의 중심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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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세계 무슬림 패션의 중심지 될 것”

기사입력 2018.07.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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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패션.jpg▲ 사진 : '자카르타 모디스트 패션 위크' 웹사이트 캡처 
 
‘자카르타 모디스트 패션 위크’ 이달 29일까지 몰 간다리아 시티서 열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사는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패션 수요가 큰 유망한 시장이다. 

무슬림 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자카르타 모디스트 패션 위크’(Jakarta Modest Fashion Week, 이하 JMFC)가 7월 26일(금)부터 29일(일)까지 남부 자타르타에 위치한 간다리아 시티에서 열린다. 

무슬림 의상을 의미하는 모디스트 패션(Modest Fashion)은 넓은 의미로 피부를 덜 드러낸 옷을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온몸을 감싸고 머리카락도 가리는 히잡(hijab. 스카프)까지 포함한 옷을 의미한다. 

무슬림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린 JMFC는 모디스트 패션 컨설팅과 브랜딩 회사인 씽크 패션(Think Fashion)과 동남아시아 관련 브랜딩·이벤트 서비스업체인 마카마리에 크리에티브(Markamarie Creative)가 공동 주관한다. 

JMFC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들이 해외 유통업체와 바이어와 만나고 그들이 만든 옷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JMFC에 선보일 대표적인 브랜드는 사이(Sayee), 디엔다 나스룰(Dhienda Nasrul) 및 투마디손 에비뉴(2Madison Avenue) 등이다. 

'사이'가 선보인 의상은 한복과 인도네시아 무슬림 패션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디엔다 나스룰'은 자신의 콜렉션에서 난민문제를 다뤘다. '투마디손 에비뉴'는 밝은 색상과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씽크패션 설립자인 터키 사업가 오즐렘 사힌 씨와 인도네시아인 패션 컨설턴트 프란카 수르아 씨는 모디스트 패션 시장이 잠재력이 큰 동시에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영향을 덜 받는 틈새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모디스트 패션위크는 이스탄불과 런던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수르야 씨는 “자카르타가 세계적인 무슬림 패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즐렘은 그동안 무슬림 패션 위크를 개최했던 다른 도시들과 달리 자카르타는 보다 포괄적인 컨셉트의 패션쇼가 가능한 특별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수르야 씨는 이어 JMFC의 핵심 주제는 ‘뷰티플 매스’(beautiful mass)이며, 재능있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패션위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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