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시안게임] 남북, 자카르타서 단일팀 확대 방안 논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시안게임] 남북, 자카르타서 단일팀 확대 방안 논의

이기흥 체육회장 "핸드볼, 국제대회 단일팀 참가 논의…조만간 결론 도출할 것"
기사입력 2018.08.16 22:5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6일 입촌식.jpg▲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끄마요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 행사에서 김성조 선수단장, 박상영 등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18.8.16 [연합뉴스]
 
남북 체육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단일팀 확대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남북 체육계 고위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만나 단일팀 구성을 포함한 체육 교류 방안에 관해 의논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이날 선수촌 입촌식 행사를 마치고 "여러 종목에서 교류를 하자고 북측과 의견을 나눴다"라며 "앞으로 단일팀이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국내대회 초청이든 세계대회 단일팀 참가든 다양한 형태로 남북 체육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복수 종목의 단일팀 구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단일팀 파견 여부에 관해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흥 회장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다만 핸드볼은 오래전부터 단일팀 구성에 관해 의논했는데, 조만간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북측도 단일팀 확대를 반기는 눈치다.

북측 선수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이날 입촌식 행사를 마친 뒤 남측 취재진에 "단일팀으로 나가니까 좋지 않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단일팀이 꾸려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남북은 단일팀 확대에 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체육계는 자카르타 선수촌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며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