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인청년회 “인도네시아 산업정책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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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년회 “인도네시아 산업정책 이렇습니다”

기사입력 2018.09.1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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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년회.jpg▲ 지난 8월 29일 한인청년회는 자카르타 산업부 청사를 방문, 뿌뚜 차관 등 산업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차 Maju Satu Langkah]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과 간담회

재 인도네시아 한인청년회(이하 한인청년회)는 현지 산업부 고위급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산업현황을 듣고 한국 투자자의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29일 자카르타 산업부 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한인 차세대는 물론 한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행사인 '한 걸음 앞으로'(Maju Satu Langkah)의 세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제의 한인청년회 회장과 임원, 인도네시아 산업부에서는 이 구스띠 수르야위라완 차관, 또니 시남벨라 국제협력국장 등이 참석해 자동차와 산업공단 등 산업과 투자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정제의 회장을 비롯한 일행은 지난 8월 21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뿌뚜 차관 등 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와 기업인들과 함께 부산, 구미, 칠곡, 대구 및 서울 등 산업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 비중은 약 98.5%로 이전 97%보다 소폭 상승해 사실상 일본의 독점시장이 강화되고 있어 한국 자동차업계가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0.2%에 불과하다.

이러한 시장환경에서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가 존재해야 건전한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만큼 한국 자동차업체의 시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데 인도네시아 당국도 공감하고 있다.

자동차 종류(4도어/5도어), 배기량(1천500cc 미만/이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소비세를 적용하는 인도네시아의 규정은 4도어 1천600cc가 주종인 우리 업계에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현대차 등 한국 업체가 투자할 경우, 당장 부품 공급자가 없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중국 울링(Wuling)의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예를 들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나 내수 공급자를 통해서 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 앞서 중국 지리(Geely)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나, 부품 수급 등 어려움을 겪고 현지 시장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울링은 2년 동안 시장조사 후 공격적으로 진출, 도요타 아반자(Avanza)를 벤치마킹해 동급 저가 차량도 내놓아 일본 자동차의 독주를 견제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100만대로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당국은 산업공단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이다. 빈딴 지역 외에도 바땀, 까리문, 수마트라 등이 향후 추천 지역이다. 또 북부수마트라 주도 메단 인근에 꾸알라딴중에 항구도시를 만들어 수출입 활성화와 그에 관련한 원자재 내수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당국은 할랄(Halal) 산업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반뜬 주 찌깐데 지역에 할랄 전용 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할랄 전용 공단에서는 화장품, 식자재, 기타 원자재 등을 품목을 생산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화장품, 천연 재료 약품, 조선업, 항공기 수리 등에 선택과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천연소재, 건강, 영농산업(Agro) 등 분야에서 한국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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