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강진 속 목숨 바쳐 임무 마친 빨루 공항관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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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속 목숨 바쳐 임무 마친 빨루 공항관제사

흔들리는 관제탑에 남아 여객기 이륙 지원…4층서 뛰어내린 뒤 사망
기사입력 2018.09.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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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공항 관제탑에서 끝까지 홀로 남아 비행기 이륙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한 관제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안또니우스 구나완 아궁이라는 21세의 항공교통관제사는 지난 28일 오후 규모 7.5의 강진이 덮쳤을 때 빨루 시의 무띠아라 SIS 알-주프리 공항 관제탑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워낙 큰 지진이 발생한 탓에 활주로에는 400∼500m 길이의 균열이 생겼다. 관제탑도 심하게 흔들리며 건물 일부가 파손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함께 근무하던 동료는 혼비백산하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연합뉴스]

30일 헬리콥터.jpg▲ 빨루 지역 지진으로 공항이 파손돼 헬리콥터 이착륙만 가능하다. [사진: B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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