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원인도네시아 김두련 법인장이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영세민에게  마마수까 마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원, 영세상인에 '마마수까 마차' 지급

미원인도네시아(법인장 김두련)가 14일 비정부단체 Dompet Dhuafa와 협약식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민을 대상으로 ‘경제 자립’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프로그램인 사랑의 마마수까(MamaSuka) 마차를 런칭했다.

자사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미원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창립 38주년을 의미하는 38명의 경제력이 없는 성실한 '경제자립'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랑의 마마수까 마차와 운영비품, 식자재 4개월분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또한 Dompet Dhuafa와 연계하여 조리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컨설팅을 통해 해당 가장의 경제 자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10년 동안 총 예산 15억 루피아로 책정된 본 CSR 프로그램은 매년 지속적인 사랑의 마마수까 마차 증차를 통해 '경제자립'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부형태가 아닌 '경제자립'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다른 CSR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원인도네시아는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및 재난 구호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CSR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로 지난 10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한국기업의 CSR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미원인도네시아가 영세민에게 마마수까 마차 38대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