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2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조코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났다는 소식에 놀랐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신해 조코위 대통령과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문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우호적인 이웃 국가로 인도네시아 인민이 재해를 입은 데 매우 가슴 아프다"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부의 지도 아래 인민들이 반드시 고난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