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월 자카르타 폭우와 홍수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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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자카르타 폭우와 홍수 경보

기사입력 2019.02.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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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2월 상순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이로 인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2013년에는 자카르타 역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자카르타 랜드마크인 호텔인도네시아 앞 로터리와 대통령궁이 침수됐고 자카르타 전체 교통이 마비됐으며, 20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자카르타는 1996년과 2002년, 2007년, 2013년에 큰 물난리를 겪었다. 이에 관련, 자카르타에는 5~6년 주기로 대홍수가 발생한다는 속설이 있다


2018년에는 큰 홍수가 기록되지 않아서인지, 자카르타 시민들은 올해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기상 당국은 홍수 주기는 없다고 일축했다. 아구스 와유 라하르조 BMKG 항공기상 담당 국장은 2월 초에 올해 우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홍수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폭우.jpg▲ 땅그랑 하늘에 먹구름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비를 내리기 시작했다. 2019. 1. 17 [사진: 데일리인도네시아]
 

BMKG 공식 웹사이트 www.bmkg.go.id에 올라온 예보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완만한 수준의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관내 일부 지역은 홍수를 경험할 수 있다.


반둥공과대학교 기상학자 아르미 수산디는 북부자카르타 지역의 경우 집중호우로 강우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만조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상류 지역에서 흘러내린 강물이 한꺼번에 만나면 홍수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는 중부 자카르타와 남부 자카르타에서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일주일 동안 매일 6시간씩 시간당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 자카르타가 침수될 수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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