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편집인리포트] “2024년 자카르타 교통체증 해소된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편집인리포트] “2024년 자카르타 교통체증 해소된다”

기사입력 2019.02.08 19:3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MRT.jpg▲ 자카르타 도시철도 완공이 카운터타운에 들어갔다. 8일 자카르타 도시철도의 시공사인 MRT Jakarta가 자체 홈페이지에 완공 20일을 앞두고 있다고 표시했다. [사진 : MRT 자카르타 제공]
 
오는 2024년이면 자카르타가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첫 지하철인 자카르타 도시철도(MRT, Mass Rapid Transit)가 내달 역사적인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수도권 경전철(LRT) 개통과 수도권 전철(KRL)의 개선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버스웨이와 통합운영되는 2024년에는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인구가 급증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자카르타 도시철도 건설은 수하르토 정권기인 1990년대 초부터 추진해온 숙원사업이었으나 자금 문제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20년 이상 끌어오던 이 사업은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이 자카르타 주지사 재임 시기인 지난 2013년 착공, 도시철도 남북노선 1단계 사업인 남부자카르타 르박불루스에서 중부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17.5km, 13개역)까지 구간이 2019년 대선이 열리는 직전인 3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1단계 프로젝트는 르박불루스에서 스나얀로터리까지는 지상구간으로, 스나얀로터리에서 호텔인도네시아까지는 지하 구간으로 운행된다.

41810598314_3f99b1e150_b.jpg▲ 자카르타 통합 철도운행 노선도.
 
전 구간이 지하로 운행되는 호텔인도네시아와 북부자카르타 깜뿡반단(안쫄)를 연결하는 연장 8.3km의 8개 역으로 구성된 남북노선 2단계 사업은 조만간 착공, 2021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0년 말에 착공 예정인 서부자카르타 끔방안에서 동부자카르타 우중멘뗑을 연결하는 동서노선은 오는 2024년 완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서노선 1단계가 완공되면, 이후 찌까랑과 땅그랑을 연결하는 동서노선 확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디까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2024년이 되면 일일 총 5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도시철도의 경우 남북노선은 40만명, 동서노선은 60만명 등 일일 총 100만명이 탑승한다. 수도권 경전철은 총 150만명, 수도권 전철은 총 250만명 등 각각 이용하게 되면, 자카르타와 수도권에서 일일 열차 이용객이 총 500만명에 달해 자카르타 교통체증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