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26일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산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 김강수 소장, PT Adaro Energy 리 루크만 CFO,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아구스 윈디아르또 전무이사, 인도네시아금융감독청(OJK) 이만샤 부청장,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김창범 대사, 인도네시아 인프라공사 다르ㅜ인 뜨리스나 자야위나따 이사,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이병호 본부장 [사진=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열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천연자원과 인프라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중심지이자 아세안 중심 국가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7개 프로젝트에 4억5천만 달러의 금융을 주선했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KDB' 구체화 차원에서 아세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자카르타 사무소를 연 것도 이런 기조하에 나온 결과물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산업은행은 수십 년의 해외 개발금융 노하우,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