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SIPRI "한국, 2014~2018년 세계 무기수출 11위·무기수입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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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RI "한국, 2014~2018년 세계 무기수출 11위·무기수입 9위"

한국 무기 최대 수입국은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기사입력 2019.03.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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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기수출 1.8%, 수입 3.1% 차지…수출 94%↑·수입 8.6%↓
최대 수출국 미국·최대 수입국 사우디…러시아 수출 감소

지난 2014~2018년 5년간 한국의 대외 무기수출은 크게 늘고, 수입은 감소해 이 기간에 한국은 세계 11대 무기 수출국, 9대 무기 수입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에 있는 비영리 싱크탱크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이달 중순 발간한 '국제무기거래 동향, 2018'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2018년 한국의 무기수출은 2009~2013년 기간보다 94% 늘어 전 세계 무기수출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1.0%에서 1.8%로 증가했다.

한국의 3대 무기수출대상국은 인도네시아(17%), 이라크(17%), 영국(15%) 등이었다.

이 기간에 전 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무기수출의 3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2013년(30%)보다 수출점유율이 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미국의 무기수출은 29% 증가했다고 SIPRI는 분석했다.

미국의 3대 무기수출 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22%), 호주(7.7%), UAE(6.7%) 등이었다.

2위는 러시아로 전 세계 무기수출의 21%를 차지했으나 이는 2009~2013년(27%)보다 6%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러시아의 3대 무기 수출대상은 인도(27%), 중국(14%), 알제리(14%) 등이었다.

이어 프랑스(6.8%), 독일(6.4%), 중국(5.2%), 영국(4.2%), 스페인(3.2%), 이스라엘(3.1%), 이탈리아(2.3%), 네덜란드(2.1%) 등이 한국보다 앞서며 전 세계 무기수출 10위권에 들었다.

무기수입에 있어서 한국은 2014~2018년 기간에 2009~2013년 기간보다 8.6% 감소해 전 세계 무기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에서 3.1%로 줄었다. 이에 따라 2009~2013년 세계 7대 무기 수입국에서 2014~2018년엔 9대 수입국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전체 무기수입의 12%를 차지했고, 인도(9.5%), 이집트(5.1%), 호주(4.6%), 알제리(4.4%), 중국(4.2%), UAE(3.7%), 이라크(3.7%) 등이 한국보다 앞서며 2~8위권을 형성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터키, 카타르, 이스라엘이 10~15위권을 차지했고, 미국은 16위(1.8%), 일본은 21위(1.4%) 등이었다.

한국이 주로 무기를 수입해온 나라는 미국(51%)이 절반을 넘었고 독일(39%), 영국(3.0%) 등의 순이었다.

1위 무기 수입국인 사우디의 주요 무기 수입대상은 미국(68%), 영국(16%), 프랑스(4.3%) 등이었다. [연합뉴스]

세계10대 무기수입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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