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남아서 잘나가는 네이버 라인…현지 채용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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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잘나가는 네이버 라인…현지 채용도 확대

기사입력 2019.04.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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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jpg▲ 네이버 라인 웹사이트 채용 부문 캡처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동남아 사업 확장에 힘입어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라인은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현재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등에서 100명에 가까운 인력을 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활발하게 사람을 찾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라인 웹툰, IT 쪽에서 인턴을 따로 찾고 있기도 하다. 또 디자이너, 영업, 전략 분야의 인재도 찾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채용 전형이 진행 중인 포지션만 30개에 이른다. 채용분야도 세일즈, 재무·회계, IT, 사업 개발, 법무, 디자이너 등 다양하다.

태국에서도 엔지니어 중심으로 10명 이상의 인재를 찾고 있다. 앞서 라인은 태국에서만 올해 들어 마케팅·기획 담당 인력을 5명 이상 뽑기도 했다.

이처럼 라인이 동남아에서 인력 확충에 나서는 이유는 일본에 이어 이들 지역에서도 사업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8천500만명으로 최대 사용국인 일본(7천900만명)을 앞질렀다. 특히 태국은 200만명, 대만에서는 100만명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국가에서 금융 사업을 확대하는 점도 인력 확보의 이유 중 하나다. 라인은 올해 하반기에 태국 카시콘뱅크와 제휴해 인터넷전문은행을 '라인뱅크'라는 이름으로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서도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제휴해 인터넷은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라인파이낸셜 아시아가 지난해 지분 20%를 인수한 바 있다.

또 라인페이 역시 이들 3개국에서 수십만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은 133만개 수준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한류 인기로 라인과 네이버 자회사 애플리케이션들이 동남아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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