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시안피스컵' 남북 男배구 열전 펼쳐…북한팀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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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피스컵' 남북 男배구 열전 펼쳐…북한팀 3-2 승

인니 현지인·韓 교민들, 한반도기 들고 양팀 응원…25일 女배구 남북 대결
기사입력 2019.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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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배구21.jpg▲ 북한 선수, '강력한 스파이크'.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가 주최한 '아시안피스컵' 남북 남자 대표팀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경기도 화성시청 소속 배구팀(파란색 유니폼)과 북한 4·25체육단 소속 배구팀이 참여했다. 2019.6.24 [자카르타=연합뉴스]
 
 
24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가 개최한 '아시안피스컵' 남북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북한팀이 승리했다.

6·25전쟁 69주년을 하루 앞둔 이 날 경기도 화성시청 남자배구팀과 북한 4·25체육단 소속 배구팀은 자카르타의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에서 격전을 벌였다.

한국팀이 첫 세트를 먼저 이겼지만, 이후 한 세트씩 번갈아 승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마지막 5세트 경기에서 북한팀이 먼저 15점을 획득하면서 승리했다.

남북 양팀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벌이는 동안 관람석에서는 한국 교민들과 인도네시아인들이 "잘한다∼코리아", "코리아∼하나다"를 외치며 흥겨운 응원전을 벌였다.

'평화배구 한반도의 봄'이란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어온 롤리타(26)씨는 "원래 한국에 관심이 많고, 배구도 좋아한다"며 "남북 배구팀이 자카르타에서 경기를 한다길래 친구와 함께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모집한 현지인 서포터즈 30명도 붉은 옷을 입고 한반도기를 흔들며 응원전에 참여했다.

서포터즈로 참가한 리안(25)씨는 "남북이 화합하는 데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이팅을 외쳤고, 이부눅(22)씨는 "남북 양쪽 모두 똑같이 응원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강희중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배구대회로 한민족이 하나가 됐다"며 "스포츠를 통해 남북 교류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도 "아시안피스컵으로 남북한이 같이 어울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조금이라도 통일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는 경기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과 북한 4·25체육단 소속 여자배구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24일 배구22.jpg▲ '아시안피스컵' 남북 똑같이 응원한다는 현지인[자카르타=연합뉴스]
 
24일 배구23.jpg▲ 남북 배구팀 응원나선 인도네시아 서포터즈[자카르타=연합뉴스]
 
24일 배구24.jpg▲ 24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에서 열린 '아시안피스컵' 남북 남자배구팀 경기에서 북한 4·25체육단 소속 여자 배구팀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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