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현대엔지니어링, 발릭빠빤 정유공장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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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발릭빠빤 정유공장 플랜트 수주

기사입력 2019.09.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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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릭빠빤.jpg▲ 발릭파판 정유공장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뻐르따미나(Pertamina)가 발주한 동부깔리만딴 주에 있는 ‘발릭빠빤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최근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39억7천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로,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1억7천만달러(한화 약 2조6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발릭빠빤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천km 떨어진 동부깔리만딴 주 발릭빠빤 시에 위치하며, 지난달 26일 발표된 인도네시아 새 행정수도 부지와는 불과 20km 거리로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이 정유공장의 기존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유로5(EURO V)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원유 정제 능력인 일일 26만배럴에서 36만배럴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설비를 추가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인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관련 모든 공정을 EPC(설계, 구매, 시공)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마스터플랜이 가동되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앞으로 뻐르따미나가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정유설비 프로젝트의 수주 경쟁에서 당사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뻐르따미나는 현재 2026년까지 원유 정제능력을 현재 하루 1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로 확충하기 위해 총 300억달러를 투입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DMP, 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을 수립하고 정유설비 현대화 및 신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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