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베바스(Bebas), 한국영화 '써니' 인도네시아버전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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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스(Bebas), 한국영화 '써니' 인도네시아버전 3일 개봉

기사입력 2019.09.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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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스.jpg▲ 영화 베바스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중년 여성이 된 7명의 여고 동창생들의 추억과 우정을 그린 한국 영화 '써니'(Sunny)의 인도네시아 리메이크 작품인 ‘베바스'(Bebas 자유)가 10월 3일 개봉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베바스'는 미라 레스마나 감독의 최신 작품으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우정을 그렸다. 

'베바스'가 199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삼은 것은 인도네시아의 대중문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향수를 느끼는 시절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1년에 개봉된 '써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

미라 감독에 따르면, '베바스'의 스토리 라인은 써니와 비슷하지만, 1990년대라는 설정에 맞추기 위해 일부 세부상황이 변경됐다. 

영화 속 사건 중 하나로 써니는 1980년 광주항쟁을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베바스'에서는 1998년 5월 항쟁을 선택했어야 하지만 영화 배경이 조금 앞선 1995년이어서 경쟁학교 간 싸움으로 바꾸었다.

대본을 직접 쓴 미라 감독은 “1997년부터 1998년까지는 매우 어두웠던 반면, 1995년부터 1996 년까지는 10대들이 자신의 언어를 가질 만큼 대중문화가 절정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판 ‘써니’는 '써니'의 판권을 가진 CJ 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영화사 마일스(Miles Films)가 공동 제작했다. 

앞서 리리 감독은 지난 3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써니'를 보고 영화에 나오는 여성상, 우정, 사랑, 10대들이 겪었던 정치·사회 상황들이 인도네시아서도 큰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바스'는 1900년대를 묘사하기 위해 신중하게 배경음악을 고르면서, 영화제목도 1994년 대표적인 히트송인 랩 가수 이와 K의 '베바스'에서 가져왔다. 

리리 감독은 "'써니' 제목을 노래에서 따온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했다"며 "인도네시아에선 노래 '베바스'가 1990년대를 대표한다. 영화 관람객들에게 과거에 대한 추억을 많이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바스'는 '써니'의 네 번째 외국 리메이크 영화다. 일본과 베트남이 각각 리메이크 영화를 개봉한 바 있으며, 미국 헐리우드에서도 2016년부터 영화 리메이크 작업을 해오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베바스2.jpg▲ 영화 베바스 홍보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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