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아세안] 한·인니 정상회담…'韓,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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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한·인니 정상회담…'韓,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공감대

기사입력 2019.1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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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장 앞에서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영접하고 있다. 2019.11.25
 
방산 협력 호혜적 증진 평가…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결실 기대
文대통령, 韓 자동차 인니 시장 안착 관심·지원 당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착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조꼬위 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선진 노하우로 인정받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조꼬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이에 조꼬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조꼬위 대통령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협의해 온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이 이른 시일 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도 이전에 한국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고, 조꼬위 대통령은 스마트 시티,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협력을 더 구체화하자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협력센터 운영 및 법제 분야 법령시스템 구축 등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 왔음을 평가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조꼬위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위해 유엔, 믹타(MIKTA),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늘려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상호 국빈방문 등 활발한 정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우의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간 우호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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