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항서 베트남팀, 10일 인도네시아와 SEA게임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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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팀, 10일 인도네시아와 SEA게임 결승서 격돌

기사입력 2019.12.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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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jpg▲ 세빡볼라 인도네시아 팬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3번이나 꺽었다며, 박 감독의 이미지를 넣은 사진을 넣어 오는 10일 열리는 결승전을 소개했다. [세빡볼라 인도네시아 팬북 페이스북 캡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일 열리는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에 60년 만에 처음으로 SEA 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7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펼쳐진 SEA 게임 준결승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조 1위답게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쳐보이며 포워드 하 득 찐의 '해트트릭'과 투톱을 이룬 응우옌 띠엔 링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가운데 4-0으로 승리, 대회 6게임 무패 전적(5승1무)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앞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팀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며 승에 진출했다. 양 팀은 2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승부 속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리게 됐다. 

박 감독은 캄보디아를 완파한 후 결승에 진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축구 팬들이 SEA 게임 우승을 60년이나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동남아시아) 10개국 팀 중에서 가장 안정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조별 리그에서) 역전했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성인 대표팀(A대표팀)과 U-23(23세 이하)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도네시아 팀을 이긴 바 있다"면서 "이번 결승전에서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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