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신년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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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기사입력 2019.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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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한 한인회장.jpg▲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가족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는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인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한인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한인동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은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제 6대 한인회가 힘차게 출범하고, 화해와 협력, 소통, 공감이라는 대명제 아래 인도네시아한인회의 나아갈 바를 구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내다봅니다. 2020년은 우리 한인회도 목표를 위해 많은 땀과 정성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 100주년 기념사업

올해는 1920년 9월 20일 장윤원 선생의 자와 땅 도착을 기점으로 한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는 한인역사서입니다. 한인회는 지난 100년간 인도네시아한인의 분야별 발자취를 총망라하여 한인동포들의 100년을 되돌아보는 ‘한인 100년사’ 출간을 계획하여 지난 해 7월부터 편찬위를 출범하고 수개월간 여러 채널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편찬위 집필진들에 의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20일을 ‘한인의 날’ 로 정하여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 공연, 전시, 체험 등으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의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이로써 세상을 관통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확대하고, 관찰하여 연결하는 우리의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봉사하는 한인회, 먼저 한인동포와 소통·공감하는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모두의 역할이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우리네 삶에는 온기와 여유, 대화와 미담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신뢰와 사랑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아름다운 전통과 미덕을 쌓아왔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단결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인도네시아 한인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이어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랑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중한 공동체 입니다.

서로가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며 모든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국내외의 혼란 가운데 타국에서의 더욱 세밀한 주의와 대처도 소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경자년 한해 되시고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항상 기쁨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1월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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