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우한 체류 인도네시안 철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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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우한 체류 인도네시안 철수 준비

기사입력 2020.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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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회의.jpg▲ 조꼬위 대통령과 렛노 외무장관 등 관계 장관들이 30일 후베이성 체류 인도네시아인을 철수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조꼬위 트위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렛노 마르수디 외교장관과 면담 후 자국민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고, 정부 관계자들은 공군 긴급수송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렛노 장관은 인도네시아인 철수를 위해 중국 정부와 세부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후베이성에는 인도네시아인 243명 이상이 체류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거소를 신고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체류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PHEIC는 어떤 질병의 국제적 확산으로 인해 최초 발생국 외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이 위험에 처하고, 조율된 국제적 대응을 요하는 것으로 인정될 때 2005년 정비된 WHO의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선포된다.


일국에서 발병한 질병이 그 나라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게 됐을 때 선포하는 것으로, 방점은 질병의 '국제화'와 '국제 공조'에 찍혀 있는 것이다. 하지만 31일 인터넷상에서는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물자와 인원 이동은 제한하지 않은데 대해 '비상사태의 효과가 무엇인가', '비상사태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각국에 즉각적으로 강제성있는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조치들은 WHO 긴급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기업 등이 결정해 이행하게 된다. 


이번에 WHO 긴급 위원회는 "현재 확보가능한 정보를 기초로 해서 여행과 교역에 대한 제약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국제 항공사들이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조절하는데 이번 비상사태 선포가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31일 코로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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