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과 경호부대원들이 31일 이슬람 명절인 ‘이둘 아드하’(Idul Adha, 희생제)를 맞아 서부자바주에 있는 보고르 대통령궁 내 위스마 바유리니 뜰에서 기도회를 하고 있다.
올해 '이둘 아드하'는 코로나19 사태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인도네시아 무슬림에게 가장 큰 명절은 라마단 금식 후 이어지는 ‘이둘 피트리’(Idul Fitri, 또는 르바란)와 ‘이둘 아드하’이다.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기리는 ‘이둘 아드하’는 아브라함이 아들을 희생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에 옮기려 하자, 하나님이 이를 멈추게 하고 양을 대신 제물로 바치도록 허락했다는 코란 내용에서 유래한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