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카르타 '코로나 규제' 재강화… 조코위 "경증 감염자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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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코로나 규제' 재강화… 조코위 "경증 감염자 호텔로"

기사입력 2020.09.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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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jpg▲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천명 넘게 발생하자 14일부터 강화된 형태의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규정을 시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구 1천만명의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코로나 규제'를 재강화했다.

4월 10일부터 8주 동안 '준봉쇄'에 준하는 PSBB를 적용했다가 6월 초부터 규제를 순차로 풀었으나 이날부터 다시 고삐를 조였다.

자카르타는 11개 필수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사무실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출근이 불가피한 경우 최대 25% 인원만 허용했다.

쇼핑몰·시장은 50% 인원수용을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지만, 식당·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유흥시설·운동시설·콘퍼런스·연회는 모두 금지됐다.

특히 그동안에는 병실 부족을 이유로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감염자는 자가격리를 했지만, 가족 간 전파 등을 이유로 이날부터는 끄마요란 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조병원이나 정부가 지정하는 장소에 격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호텔을 격리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정부는 1성급, 2성급 호텔을 격리시설로 쓰도록 협의해왔다"며 "자카르타에는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성급, 3성급 호텔만 해도 15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끄마요란 선수촌 개조 병원에는 1천661명의 확진자와 의심환자 1명이 수용돼 있다.

선수촌의 6번 타워와 7번 타워는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를 수용하고, 4번 타워와 5번 타워에는 자가격리가 필요한 확진자를 수용한다.

자카르타 시내 67개 코로나19 지정병원의 경우 이날 오전 기준으로 중환자실(ICU) 병상은 거의 다 찼고, 나머지 격리병상도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주 "그대로 두면 보건체계 붕괴가 예상돼 즉시 비상 브레이크를 당기는 것 외 다른 방법이 없다"며 코로나 규제 재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중앙 정부는 찔로또(Ciloto), 바땀, 스마랑, 마까사르 등에 있는 국가체육시설(Bapelkes)도 무증상 감염자·경증감염자를 위한 격리시설로 쓰기로 정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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