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코위 "지자체장, 봉쇄 서두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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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지자체장, 봉쇄 서두르지 말라"

기사입력 2020.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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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엿새 연속 하루 3천명 넘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14일 회의에서 "지자체장들은 코로나를 막겠다고 봉쇄를 서두르지 말라"며 "같은 지역에서도 단위 구역별로 코로나 상황이 다르기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지만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던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도 매일 3천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특히 자카르타의 증가세가 심각하다 보니 규제 재강화를 막지 않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이 높은 것은 벙꿀루, 남부수마트라, 중부자바, 동부자바 등 4개 주의 치명률이 6%가 넘기 때문"이라며 "이들 4개주에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밖에 34개 주(州) 사이에 코로나19 시험 불균형을 해소할 것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예산 집행을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까지 엿새 연속으로 하루 3천명 넘게 늘어 누적 21만8천382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8천723명이다. 치명률은 4.0%이다.

이 가운데 수도 자카르타의 확진자는 5만4천여명(25%), 사망자는 1천410명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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