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1년 2월 둘째 주 단신 모음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21년 2월 둘째 주 단신 모음

기사입력 2021.02.12 10:3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유명 여가수 헬레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크레이지 리치'(Crazy rich)란 별명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부유한 사업가 겸 여가수 헬레나 림(Helena Li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8일 소셜미디어에 자랑했다가 비난이 빗발쳤다.

인도네시아의 유명인사 헬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helenallim899)에 가족과 같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기다리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백신을 맞는 모습과 함께 "백신이 효과가 있길 바란다. 우리는 첫 번째 백신을 맞았고 2주 뒤 두 번째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적었다.

헬레나는 북부 자카르타의 부촌인 빤따이 인다 까뿍(PIK)에 살면서 명품 시계와 가방 쇼핑 등 호화로운 생활을 소셜미디어에 자랑했다. 2019년에는 싱글앨범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싱가포르의 부자들을 그린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따온 별명 '크레이지 리치 PIK'로 불렸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만명이 넘는다.

헬레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실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보건의료인만 우선접종 중인데 왜 헬레나가 백신을 맞았느냐"며 비리의혹을 제기했다.

 

방사청장, KF-X 공동개발 인니 관련 "협상 계속 진행 중"(2월9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9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 측과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측과의 KF-X 공동개발 조건 재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서로 입장 타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일정 시기가 되면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F-X 사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2015년부터 8조7천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인니 "中백신 접종 후 의료인 확진 감소"…고령자 접종 시작(2월8일)

지난달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두 개 지역에서 보건의료인 확진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고령자라며 60세 이상 보건의료인 11600명의 접종을 바로 시작하기로 전략을 바꿨다.

8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고령자들이 감염시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고령자는 전체 감염자의 10%를 차지하지만, 사망자의 50%를 차지한다"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지난달 11일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의 긴급사용을 18∼59세에만 허용했으나, 전날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접종하도록 승인했다.

 

서울 격리시설서 땅굴 파 탈출한 인도네시아인 집행유예(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에서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붙잡힌 20대 인도네시아인이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수정 판사는 최근 출입국관리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검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A(2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작년 9월 21일에 입국해 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A씨는 격리 해제를 5시간여 앞둔 10월 4일 오후 6시 50분께 격리 시설인 서울 중구의 한 호텔을 무단으로 탈출했다가 사흘 뒤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다.

 

인도네시아 "추락기 엔진 출력조절장치 문제"…예비보고서 발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한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B737-500)의 엔진 출력조절장치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고조사 예비보고서가 10일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KNKT)는 이날 오후 SJ182편의 비행기록장치(FDR·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륙부터 추락까지 4분 동안 비행기에 발생한 일을 공개했다.

SJ182편은 지난달 9일 오후 2시 36분 자카르타 북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이륙한 뒤 고도 1천980피트에서 오토파일럿(자동조종)이 작동했고, 고도 8천150피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왼쪽 스로틀(throttle) 레버가 뒤로 밀리면서 왼쪽 엔진의 속도가 줄어든 반면 오른쪽 스로틀 레버는 그대로 고정됐다. 스로틀은 엔진 출력조절장치로 자동차의 액셀러레이터(가속페달)와 같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