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망가라이역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같은 항공 수속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 탑승객들은 망가라이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된다.
교통부의 아스릴 샤페이 철도운송국장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망가라이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항철도(자카르타-수까르노하따공항) 건설에 맞춰 망가라이역을 수도권 지역의 철도 환승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스릴 국장에 따르면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으로 총 10조 루피아가 투입되는 공항철도 프로젝트는 교통부가 3조2천억 루피아를 투자하게 되며, 이 중 1조5천억 루피아는 22km 토지수용에 1조7천억 루피아는 망가라이에서 앙께 역까지의 철도건설에 투입된다. 6조8천억 루피아는 민간기업이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