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여객선 화재로 큰일 날 뻔…195명 전원 구조 성공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인도네시아 여객선 화재로 큰일 날 뻔…195명 전원 구조 성공

기사입력 2021.05.30 18: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도네시아에서 29일 항해 중이던 한 여객선에 대형 화재가 발생, 바다로 뛰어내린 탑승자 등 195명 전원이 가까스로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에 따르면 북말루쿠주 트르나테(Ternate) 섬에서 출발해 사나나(Sanana) 섬으로 향하던 여객선 KM 카르야 인다호에서 이날 오전 7시께 불이 났다.


북말루쿠주는 술라웨시섬과 파푸아섬 사이에 위치한다.


이 배는 전날 오후 5시20분께 출항해 이날 오전 10시에 사나나섬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무하맛 아라파 국가수색구조청장은 "화재 현장에 헬기와 선박을 급파해 공중작전과 해상작전을 동시에 펼쳤다"며 "승객 181명과 승무원 14명을 전원 무사히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155명은 성인이고, 어린이 22명과 노인 4명이 포함됐다.



여객선 사고 구글맵.jpg
사고 여객선이 출발한 트르나테 섬과 목적지인 사나나섬[구글맵]

 

여객선 사고 트위터.jpg
인도네시아 여객선 대형화재, 승객들 바다로 뛰어내려[트위터 @Woireng3·재판매 및 DB 금지]

 

수색구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탑승자들이 선미에서 발생한 불길을 피해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서 뛰어내려 바다 곳곳에 떠 있는 채로 도움을 청하는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당국은 불에 탔지만 침몰하지 않은 사고 여객선을 가까운 항구로 옮겨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