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가 지난달 이둘피트리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소규모 지역 사회활동 제한조치(PPKM-Micro)를 오는 6월
28일까지 연장했다고 17일 안따라뉴스가 보도했다.
자카르타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월31일에
10,658명에서 6월14일에
19,096명으로 2주만에 9천명 가까이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자카르타에 델타와 베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6월 9일부터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18세 이상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거주증명서(SKTT)나 외국인 신분증을 소지하고, ▲교사·강사·교직원 등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경우 ▲만60세 이상인 경우 ▲코로나19 위험지역(적색과 주황색지역)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외국인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