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월 코로나19 폭증 사태를 겪은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4일 신고한 한인 확진자는 오랜만에 한 명도 없었다.
누적 확진자 350명 가운데 18명이 숨지고 87명이 에어앰뷸런스·전세기로 귀국했다.
현재 치료 중인 한인은 66명인데, 이 가운데 5명만 입원 중이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 상태다.
대사관 집계로는 6∼7월 두 달간 한인 감염자 수가 220명이지만, 한국 귀국 후 확진자 수와 한인병원 진료 인원 등을 따져보면 1천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