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무속과 괴담 사이 (18)] 재물주술의 녹색 저주: 부토이조(Buto 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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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과 괴담 사이 (18)] 재물주술의 녹색 저주: 부토이조(Buto Ijo)

기사입력 2021.08.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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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 도입.png


19일 부토이조.jpg



 거대한 녹색 덩치에 무시무시한 인상.

 여기까지는 대략 어벤져스 헐크의 인상착의와 비슷하지만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눈동자와 삐죽이 뻗어 나온 송곳니, 폐수처리장 같은 고약한 몸냄새를 풍기는 부토이조(Buto Ijo)는 명실공히 인도네시아의 재물주술을 대표하는 존재입니다. 앞서 뚜율과 바비응예뻿을 소개했지만 그들과 가히 비할 바 없을 만큼 거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원래 부토(Buto)란 인드라마유(Indramayu), 찌레본(Cirebon) 등 서부자바 지역 전설과 괴담에 등장하는 엄청난 덩치에 말소리 웃음소리가 고막을 찢을 듯 쩌렁쩌렁한 거인 실루만(Siluman)을 말합니다. 실루만은 ‘요괴’에 가까운 존재입니다. 주로 오래 묵은 호랑이나 멧돼지, 악어 같은 동물들이 변한 것들을 실루만이라 합니다. 앞서 다룬 바비응예뻿에 등장하는 돼지요괴나 동아시아 전승 속 구미호가 대표적인 실루만이죠. 포괄적으로 귀신이란 의미의 한뚜(Hantu)로 묶어 분류하지만 죽은 사람의 원귀인 꾼띨아낙이나 뽀쫑과는 전혀 결이 다릅니다.


 이조(ijo)는 녹색을 뜻하는 ‘히자우’(Hijau)의 구어형입니다. 이름 그대로 부토이조는 강렬한 녹색의 거대한 몸통을 가진 마물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옛날 사람들은 개기월식이 부토이조가 달을 조금씩 삼켰다가 뱉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만큼 거대해 천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공할 존재로 여겼습니다. 



띠문마스와 락사사


19일 부토이조 키즈.jpg


 그런데 부토이조는 그동안 뭘 하고 돌아다녔는지 어린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혐의도 따라다닙니다. 그건 아마도 <띠문마스와 락사사(Timun Mas dan Raksasa)>라는 동화 때문인 듯한데 띠문마스는 ‘황금 오이’라는 뜻의 여주인공 이름이고 락사사는 거인이란 뜻이죠. 여기 등장하는 거인은 녹색 몸통의 부토이조로 표현됩니다.


 숲속 작은 집에 복스리니(Mbok Srini-스리니 아줌마)가 자식도 없이 홀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강가에 나갔다가 무시무시한 부토이조를 만났다. 부토이조는 배가 고프니 잡아먹을 아이를 내놓으라 했지만 복스리니는 아이가 없었다. 그러자 부토이조는 황금색 오이씨를 복스리니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걸 가져가서 밭에 심으면 아이가 열릴 텐데 그 애를 6년 후에 나한테 바친다고 약속하면 널 해치지 않으마.”


 집에 돌아간 복스리니가 오이씨를 심으니 정말 커다란 황금색 오이가 열렸고 그걸 갈라보니 예쁜 여자아기가 들어 있었다. 복스리니는 아기를 띠문마스라고 이름 붙이고 애지중지 키웠다. 띠문마스가 예쁘고 당찬 여섯 살이 되자 복스리니의 집 앞에 부토이조가 나타나 아이를 내놓으라고 닥달하기 시작했다. 복스리니는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으니 내일 아침에 다시 오면 내어주겠다고 하며 간신히 부토이조를 돌려보내고 나서 밤새도록 노심초사했다.


 그러다가 깜빡 잠이 들었을 때 도사인지 신선인지 모를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 내일 아침 띠문마스에게 오이, 바늘, 소금 그리고 떼라시(terasi)라는 매운 양념덩어리를 들려 도망치게 하라고 당부하는 것이었다. 잠이 깬 후 이상한 꿈이라고 여긴 복스리니는 그것이 띠문마스를 살릴 계시일 거란 실낱 같은 믿음으로 그 네 가지 물건을 각각 넣은 작은 주머니들을 만들어 아침 일찍 띠문마스에게 건냈다. “이걸 가지고 도망가다가 위험이 닥치면 부토이조에게 던지거라.”


 약속대로 아침 일찍 찾아온 부토이조 앞에서 띠문마스는 도망치기 시작했고 부토이조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쫓아오며 띠문마스를 잡아먹으려 했다. 위기에 몰릴 때마다 던진 오이 주머니는 오이덩쿨로 변해 부토이조의 발을 휘감고 바늘 주머니는 철창으로 변해 부토이조를 가두었지만 거대한 부토이조는 넝쿨과 철창을 간단히 부수고 띠문마스를 금방이라도 잡을 듯 위협했다. 띠문마스가 언덕에 올라 소금 주머니를 던지자 이번엔 언덕 아래가 바다로 변해 부토이조를 삼키려 했지만 부토이조는 간단히 물을 벗어나려 했다. 그러자 띠문마스가 마지막 떼라시 주머니를 던졌는데 매운 양념이 닿은 바다는 끓어 넘치는 용암으로 변해 당황한 부토이조를 삼켜 녹여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살아난 띠문마스는 복스리니에게 돌아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두꾼들이 지금도 주술을 통해 부토이조를 불러내는 걸 보면 그때 용암 속에서도 완전히 녹아 없어지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부토이조를 불러내면

 달도 삼키고 아이들도 잡아먹는 거대하고 흉악한 부토이조를 부리려면 도력 높은 영매, 즉 두꾼을 통해야 합니다


19일 부토이조 꽃잎 공양.jpg
사진: 꽃잎 공양 kembang sesajen

 

 부토이조를 불러내려면 우선 소환의식을 위해 끔방스따만 (kembang setaman-꽃잎공양), 끄머냔 아랍(Kemenyan 향의 이름), 두빠치나(Dupa Cina-중국식 막대향) 같은 것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끔방스따만이란 위의 그림과 같이 바나나잎에 함께 싼 꽃잎 모듬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장미, 멀라띠(자스민), 쯤빠까뿌띠(깐띨꽃), 끄낭아(kenanga)와 빤단왕이(pandan wangi)를 가늘게 썬 것들이 포함됩니다.


19일 부토이조 꽃.jpg


 ‘끄머냔 아랍’이란 것은 보스웰리아(Boswellia) 나무 표면에 상처를 내고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얻어낸 진액를 말린 독특한 향기의 레진(resin)으로 만든 향입니다. ‘두파치나’는 저 꽃잎 공양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중국식 막대향입니다. 이외에도 토종닭, 도기 주전자에 담은 물, 다양한 향수, 비싼 아편 등을 대나무로 짠 전통 트레이(쟁반) 위에 놓으면 모든 공물들이 준비된 것입니다. 


 이제 자바어로 부토이조를 부르는 주문을 외우게 되는데 일부 매체에 구체적인 주문도 공개되어 있지만 자칫 독자들이 진짜로 읽을까봐 그 자세한 주문은 여기 기재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들이 실수로 불러낸 귀신이 절대 유익할 리 없으니까요. 영험한 두꾼에 의해 의식과 공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부토이조가 나타나 공양물로 배를 채운 후 이제 소환한 이의 요구를, 그게 무엇이 되었든, 들어주려 할 것입니다.


 이렇게 두꾼이 불러낸 부토이조와 계약이 성립되면 이제 부토이조가 주인을 어디든 따라다니며 사업을 형통하게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부토이조는 이웃의 재물이 아니라 후손들의 재물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토이조의 주인은 당대에 큰 부를 누리지만 그의 후손들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죠. 그럼 그게 다 집안일이니 다른 사람들이 불평할 일 없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훗날 후손들이 갖게 될 부는 오늘 누군가 다른 사람의 소유입니다. 부토이조는 그것을 가져오는 것이니 뚜율, 바비응예뻿과 본질적으론 큰 차이가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부토이조는 재물을 몰래 훔쳐오는 품위 없는 짓을 하진 않습니다.


 사업상 미팅을 할 때 부토이조는 상대방이 협조적인 마음을 먹도록 부추겨 유리한 계약에 스스로 서명을 서두르게 하고 집이나 차를 팔 때에도 큰 차익을 얻게 합니다. 상점을 차리면 부토이조의 조화에 넘어간 구매자들이 물건을 사려고 문 앞에 장사진을 이루죠. 그래서 부토이조의 주인은 뚜율이나 바비응예뻿을 부리는 이들에 비할 수 없는 속도로 빨리 부자가 됩니다.


 부토이조는 부를 긁어모으는 것뿐 아니라 주인의 재산을 지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는 강력한 영이어서 웬만한 귀신들도 부토이조가 지키는 재물을 어쩌지 못하거든요



망가지는 시전자의 인성

 하지만 부토이조가 그 주인에게 반드시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귀신의 힘을 빌린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부토이조의 주인도 점점 인간적인 감정을 잃게 됩니다 귀신의 성정을 닮아가는 거죠. 

 

 가난한 한 남자가 늘 처가로부터 무시를 당해 마음을 다쳤다. 그는 빨리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에 용한 두꾼을 찾았고 부토이조를 접신 받아 마침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부자가 되었다. 여러 채의 집과 여러 대의 자동차, 화려한 대형 오토바이들을 샀고 자기 명의의 사업도 크게 벌렸다.

 

 하지만 귀신은 그 대가로 주인에게 민망스럽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계속 요구했다. 그는 어딜 가든 빨래줄에 널려 있던 여성 속옷을 습관적으로 훔쳤는데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도 감히 그를 붙잡아 따지진 못했다. 그의 잔혹한 성정은 소문이 파다했으므로 보복을 두려워했던 것이다. 그는 속옷을 훔치다가 실제로 몇 번 붙잡혔지만 땅에 떨어진 걸 주웠을 뿐이라는 어설픈 변명만으로 간단히 혐의를 빠져나가곤 했다.

 

 그의 아들은 언젠가 사고로 다리를 잃고 말았는데 사람들은 그가 부토이조에게 아들의 다리를 제물로 바친 것이라 믿었다. 그는 부자가 되었지만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부토이조를 부리는 것이 알려지면 이웃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고 물리적 항의와 공격을 받을 수도 있어 다른 재물주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철저히 비밀에 붙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느 정도 일정한 특징을 공유합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집을 온통 밝은 녹색으로 칠하는 것입니다. 그건 어쩌면 녹색 몸뚱어리의 부토이조가 현신하더라도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 않도록 보호색을 깔아 놓는 것이죠.

 

 부토이조를 다루는 사람들은 대체로 음침하고 위협적이며 예측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방식을 보입니다. 그러다가도 자신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이들에겐 더없이 관대해 자신의 부를 마구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인 적개심과 한없는 친절 사이를 오가는 것이죠 


19일 부토이조 두꾼.jpg
두꾼

 

 

 그리고 그들은 결벽증이라 할 정도로 극도의 할랄(halal)을 추구합니다. 귀신도 명색이 신이라 교감하며 부리기 위해서는 목욕재개하고 기도와 정성을 다해 공양을 하고 일정한 금기와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큰 틀에서 기독교나 이슬람의 신이 요구하는 것과 비슷해 부토이조 주술 시전자는 독실한 무슬림으로 위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무슬림들이 신앙의 순결을 지키려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그런 것조차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예배 권유를 무례하게 거절하고 알꾸란 귀절들을 불편해하며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라도 마다치 않고 대놓고 이상한 의식을 행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숨기기 힘들어집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곳에서 기묘한 의식을 행하며 기도를 올리고 그들의 집에선 그런 의식에 사용되는 불길한 부적들과 신물들이 쉽게 발견되곤 합니다. 


 재물주술을 하는 이들을 색출하여 보복하려는 움직임은 지방, 시골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져 때로는 유혈사태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자원이 한정된 빈한한 지역에서 어떤 사람이 갑자기 경제적 성공을 거두면 배도 아프고 뭔가 근거없는 피해의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그 원인이 이슬람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잔혹한 귀신에게 가족이나 이웃의 생명을 은밀히 제물로 바치고 재물주술을 시전한 결과라면 쳐죽여도 될 만한 귀책사유가 성립하는 것입니다.


19일 부토이조 전신.jpg

 

 

주인 잃은 부토이조가 날뛰면?

 이 주술의 시전자들은 부토이조에게 부를 얻는 대가로 대개 사람 목숨을 제물로 바칩니다. 가장 값진 제물은 주인의 가족 구성원들이지만 만약 자신이 고아라면 꼭 가족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웃집 딸이나 거래선 또는 경쟁사 사장일 수도 있고 소포를 들고 문을 두드리는 배달기사 등, 오히려 제물의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죠. 부토이조에게 제물로 바쳐진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이나 사고로 죽음을 맞습니다. 때로는 살려 두고 종으로 부리기도 한답니다. 


 제물을 받지 못한 부토이조는 주인도 잡아먹을 정도로 포악해집니다. 귀신을 부려 즉각적으로 결과를 얻으려는 주술은 언제나 그 정도 위험을 동반하기 마련이죠. 귀신의 세계에 공짜란 없으니까요. 어떤 면에서 귀신들은 인간보다 훨씬 셈이 밝습니다.


 족자 슬레만(Sleman)에서 부토이조를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 지역사회가 시끌벅적해졌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가 죽은 후 지역사회가 공포에 떨게 된 것은 보통 주인이 주는 제물로 공양을 받던 부토이조가 이제 제물을 얻을 길이 없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부토이조는 사납고 잔혹해 제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공양을 받지 못하면, 통제할 주인도 없으니 이제 마을 사람 그 누구든 마음대로 제물로 삼킬 터였습니다. 이런 류의 기사가 늘 그렇든 어떤 오랑삔따르(orang pintar – 보통은 두꾼이나 도력 높은 이슬람 선생)가 부토이조를 붙잡아 가둔 항아리를 바다에 버려 후환을 없앴다는 식의 확인할 수 없는 애매한 결말로 끝났지만 부토이조를 불러내는 것부터 돌려보내는 것까지 사람들이 느끼는 위화감과 피해의식이 어느 정도인가 대략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맺는 말

 눈치채신 것과 같이 <띠문마스와 락사사>에 나오는 녹색 거인과 두꾼들이 재물수술을 위해 불러내는 부토이조는 이름과 인상착의는 같지만 그 성격이나 역할이 전혀 달라 보입니다. 부토이조의 이름이 등장하는 다른 전설들도 몇 개 더 소개합니다. 


 수카부미(Sukabumi) 아르짜 산(Gunung Arca) 산자락의 농부들은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냇물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어느날 거인(부토)이 나타나 산의 나무들을 모두 뽑아버려 샘의 근원을 망가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신비로운 천을 짜는 니마스 찌왕이(Nyimas Ciwangi)란 여인이 나타나 아르짜 산중턱에서 천을 짜 산 정상까지 덮어버리니 거짓말처럼 그 천에서 수목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거인이 나무들을 뽑아버리려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수목에 휩쓸리면서 온몸이 녹색으로 물들어 부토이조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드라마유를 처음 건설한 영웅 위라로드라(Wira Rodra)의 동생 위라고라(Wiragora)가 형이 부인으로 맞은 무술고수 엔당 다르마 아유(Endang Dharma Ayu)를 겁탈하려다가 형과 형수에게 쫓겨나 인근 찌마눅 강 유역 마물들의 나라에 들어가 그곳을 평정하고 스스로 ‘부따 위라고라’라는 마물이 되었는데 그가 인드라마유의 부토이조라 불렸다는 또 다른 전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력을 휘두르는 이들 녹색 거인들은 재물주술의 부토이조와는 역시 결이 달라 보입니다. 부토이조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믿음은 과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끝)

 

 

♣배동선 작가는 인도네시아의 동포 향토작가. 현지 역사, 문화에 주목하며 저서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와 공동번역서 <막스 하벨라르>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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